고창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폭염 대응 현장 점검 위해 고창군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1 1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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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심덕섭 고창군수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쉼터를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스스텝] 고창군은 최근 이어지는 폭염에 따라 온열질환·농작업 안전사고 대비 계절근로자 안전관리 실태와 더불어 농산물 재해 대응 현황 점검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7월 10일 목요일 전라북도 고창군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농작업 안전사고와 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여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송미령 장관은 먼저 고창군의 공공형 계절근로 농작업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작업 여건과 폭염 대응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살펴보고 무더위 시간대에는 작업을 일시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어 고창군 무더위 쉼터를 방문하여 고창군의 폭염대비 안전관리 현황과 취약계층 농업인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쉼터 이용자와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마지막으로 고창군 내 주요 농작물 재배 현장을 찾아 폭염에 따른 작물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듣는 한편,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업하여 기술 지원의 적시 추진과 신속한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정부는 농업인과 계절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유례없는 폭염에 농작업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폭염 대응 매뉴얼 준수, 농업인 및 계절근로자의 안전교육 강화를 통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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