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말도 관광 상품개발 여행사 대상 초청 홍보여행(팸투어)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9 10: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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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군산시가 협업해 진행…말도가 가진 매력적인 해양관광 자원 탐방하며 관광상품 개발
▲ 군산시 말도 관광 상품개발 여행사 대상 초청 홍보여행(팸투어) 성료

[뉴스스텝] 군산시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함께 해양관광 상품개발 전략의 하나로 진행했던 ‘말도 홍보여행(팸투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진행된 초청 홍보여행(팸투어)에는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전국구 섬투어 전문여행사의 상품기획개발자 등 10여 명이 참여하여 말도가 가진 해양관광 자원을 탐방했다.

여행사 상품기획개발자들은 말도 등대 코스, 걷기 코스를 직접 체험했고,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람 지역, 섬 먹거리까지 관광상품 개발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꼼꼼하게 살펴봤다.

또한 이들은 올 하반기 보강공사를 마치고 개통 예정인 해상인도교 1교와 2교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해상인도교 3교까지 개통된 후 3개의 섬을 기점으로 다양한 코스별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자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여행을 마친 참가자들은 “그동안 덜 알려졌던 말도의 등대와 트레킹이 주는 차별화된 섬 관광의 매력을 현장에서 흠뻑 느낄 수 있었으며, 특히 섬에서 직접 채취해 만드는 현지 음식이 인상적이었다.”라고 평했다. 이어 “섬 걷기여행(트레킹)을 선호하는 관광객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는 만큼 매력적인 상품을 개발하겠다.”라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시는 작년 12월에 ‘전북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새만금개발청,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6개 기관과 체결한 뒤 활발한 협업을 이뤄왔다.

특히 걷기여행(트레킹) 전문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홍보여행(팸투어), 대학생 블로그단 홍보 투어, 여행 블로거와 인플루언서 홍보여행(팸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해왔다.

이중 인플루언서 홍보여행(팸투어)이었던 ‘여행에 미치다’는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 수 147만 명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여행 채널로 군산 홍보 여행을 통해 제작한 ‘군산 바다 여행’ 게시물은 현재 34만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를 해양관광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아 군산시가 보유한 우수한 해양 관광자원을 알리도록 힘쓰겠다. 또,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고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쳐 군산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시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된 K-관광섬의 말도-명도-방축도(고군산군도 하이 트레킹) 걷기여행(트레킹) 코스를 중심으로 편의시설 확충, 주민 관광 서비스 역량 강화,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를 진행하여 명품 해양관광지로 도약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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