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사업’ 대상교에 9교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10: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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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국제화 박차..유학생 맞춤 교육과 지역 연계 전략 눈길
▲ 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사업’ 대상교에 9교 선정!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사업’ 공모에 참여한 학교를 대상으로 서면과 대면 평가를 거쳐 6개 지역 9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직업계고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교육의 다변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평가 과정은 서면 심사를 통과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 대면 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대면 평가에서는 △유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계획 △한국어 교육, 정서․생활 지원 방안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연계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유학생 유치 역량과 국제화 전략을 갖춘 9개 직업계고가 2026학년도 대상 학교로 선정됐으며, 이 중에는 기존 운영교 8곳과 함께 금오공업고등학교(구미)가 신규로 포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금오공업고등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신규 지정 학교로서, 수용 여건 개선과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트랙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업계고의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는 중등 직업교육의 국제화를 촉진하고, 한국 직업교육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이 모범적인 운영 사례를 만들어내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정책 모델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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