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5 10:20:29
  • -
  • +
  • 인쇄
외국인 근로자 지역사회 적응 지원으로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 받아
▲ 속초해양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속초해양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사회 적응과 근로 중 의사소통 문제 해결 등을 위해 2024년 6월부터 운영한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이 12월 5일 속초해양산업단지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은 올해 5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역학습관으로 지정된 속초해양산업단지지원센터에서 운영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을 5단계까지 수료하면 체류자격 및 국적취득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수강생은 9명으로, 이들은 주 2회씩 총 100시간의 교육 과정을 거쳐 11월 27일 실시한 필기·구술시험의 1단계 테스트에서 평균 8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취득했다.

이번 교육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이수한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법무부 사회 통합프로그램 중 민간단체의 자체 운영계획을 통해 지역학습관으로 인정받은 최초의 사례로 의미가 매우 크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내년에도 사회통합프로그램 0~2단계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속초해양산업단지뿐만 아니라 속초시 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E9 외국인 근로자들도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적응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고민하고 발굴하여 지역 경기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원특례시,‘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개최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14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실버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창원시 마산지회(지회장 김구수)가 주관했으며,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어르신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마산지회 임원들의 하모니카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노인강령 및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

세계적 종자기업 엔자자덴, 남원시 방문 스마트팜 협력방안 모색

[뉴스스텝] 세계 10위권 종자 기업인 네덜란드의 엔자자덴(Enza Zaden) 관계자들이 남원시의 스마트팜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10월 14일 남원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남원시가 추진 중인 ECO 스마트팜 단지 조성 사업에 글로벌 기업의 전문성을 더하고, 미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엔자자덴의 케임페 페인스트라(Keimpe Veenstra)이사, 루

평택시가족센터, 미용과 바리스타 자격증반 수료식 진행

[뉴스스텝]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1일 북부복지타운 다목적실에서 결혼이민자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자격증 교육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의 경제활동 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 과정으로, 미용사(헤어) 국가자격증반 12명 중 11명이 수료하고 4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나머지 인원도 현재 자격시험에 꾸준히 도전 중이다. 또한 바리스타 자격증반은 15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