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해빙기 맞아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10: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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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건조기 화재 예방 총력
▲ 해빙기 맞아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뉴스스텝] 정읍시는 지난 27일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전점검의 날’은 매월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행사로 이번 캠페인에서는 해빙기를 맞아 생활 속 안전 수칙 홍보에 집중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청 재난안전과를 비롯해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재난안전 관련 단체에서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요령이 담긴 홍보물과 가정 내 안전점검표를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들이 일상 속 위험 요소를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앱 설치 방법과 신고 요령을 안내하는 활동도 병행했다.

해빙기에는 겨울 동안 얼어 있던 지반이 녹아 약해지면서 옹벽·축대 붕괴, 도로 균열 등 각종 사고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에 시는 취약 지역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시민들이 위험 징후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속히 신고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논·밭두렁 태우기와 쓰레기 소각을 자제하고 인화성 물질 취급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열기구 사용 후 전원을 차단하고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가정 내 화재 예방 수칙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민간 안전단체들은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의용소방대는 화재 발생 시 소방당국의 업무를 보조하며, 평상시에도 안전 교육과 훈련을 진행한다.

시는 이들 유관 단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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