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 한 장’에 담은 강진군의 청렴 의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9 10:30:47
  • -
  • +
  • 인쇄
공무원의 자발적 청렴 실천, 일상 속 공직자 신뢰 높여
▲ ‘명함 한 장’에 담은 강진군의 청렴 의지

[뉴스스텝] 강진군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정착과 주민 신뢰 제고를 위해 2025년 청렴 정책의 일환으로 ‘청렴명함’을 새롭게 기획‧제작해 최근 기획홍보과를 중심으로 우선 배포를 완료했다.

‘청렴명함’은 2025년 강진군 청렴 시책 중 대표적인 신규 도입 과제로, 공무원이 민원인 또는 외부 기관과의 업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청렴 의지를 전달하고, 동시에 공익 제보 안내 정보를 병행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에 제작된 명함은 앞면에 이름, 직책, 부서 등 기본 인적사항과 함께, 본인의 사진을 지브리풍 일러스트로 변환한 이미지를 삽입해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공직자 이미지를 전달하도록 디자인됐다.

뒷면에는 ▲강진군 공익제보센터 전화번호 ▲청탁금지·투명한 업무 처리 등 청렴 실천 다짐 문구를 담아, 명함을 받은 민원인이 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체감하고, 부조리나 비위 행위에 대해 보다 쉽게 신고 창구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명함은 단순한 행정 홍보물을 넘어, 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일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소통 기구로 기능하며 내부 구성원들에게는 청렴에 대한 자발적 실천 계기를, 군민들에게는 신뢰받는 강진군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심어주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재이 기획홍보과장은 “일상적 소통 수단을 통해 공무원이 스스로 청렴 의지를 표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며, “청렴명함은 그 첫 사례로서, 행정 내부와 외부 모두에 의미 있는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상적으로 추진 할 수 있는 청렴 실천 방안을 지속 발굴하여 ‘신뢰받는 강진군’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청렴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