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낙동강문학관,제4회 난재채수문학상 시상식 및 출판기념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10: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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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는 조재학‧김설희 시인, 전년도 수상자 허창열 출판기념회 겸해
▲ 상주 낙동강문학관,제4회 난재채수문학상 시상식 및 출판기념회

[뉴스스텝] 제4회 난재채수문학상 시상식 및 출판기념회 지난 1월 18일 낙동강문학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낙동강문학관이 주관하고 상주시와 경상북도, 난재채수선생기념사업회, 인천채씨종친회, 상주신문사가 후원한 난재채수문학상은 문향 상주의 전통을 잇고 채수 선생의 고고한 문학정신을 계승하며 창작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 수상자는 시 부문에 조재학, 김설희 시인이 당선됐다.

이날 포근한 날씨 속에 원근 문인들과 인천 채씨 문중에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고, 시상식은 박찬선 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하석 시인의 심사평에 이어 상패와 꽃다발 전달, 시상금 500만원이 각각 주어졌으며 수상자의 당선 소감 발표의 시간도 가졌다.

조재학 시인의 '나무는 꽃의 말을 모르고'와 김설희 시인의 '열정 3악장'이 당선작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하석 시인(전 대구문학관 관장)은 심사평에서 “시 세계 구현이 높은 수준을 이루고 표현력과 성취력이 뛰어나고, 특히 상주문학의 깊이와 넒이를 실감했으며, 문향의 전통을 지켜 상주의 정체성을 뿜어내고 있음이 경이롭다”고 했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2023년도 제3회 난재채수문학상 수상자인 허창열 작가의 첫 수필집『내 작품의 누드모델』 출판기념회도 열려 시상식을 더욱 뜻깊게 만들어 주었다.

허창열 작가는 “달꽃처럼 피어나는 삶을 살겠습니다. 좀 더 단단히 다져서 익을수록 향기가 진한 모과 같은 글을 쓰겠습니다.”라고 출판에 대한 소회를 밝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허창열 작가는 제31회(2018), 제33회(2020) 매일신문 한글글짓기 경북공모전 산문부문 장원, 제31회(2021)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동화 우수상, 제16회(2022) 동서문학상 동시 은상, 2023년 전라매일 신춘문예 수필부문에 당선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 경북 및 상주 문협 회원, 상주아동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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