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교육복지 안전망으로서의 올바른 역할 정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4 10: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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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15일 신규 교육복지사 역량 강화 연수 실시
▲ 제주도교육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오라청사 회의실에서 2023년부터 올해까지 신규 채용된 저경력 교육복지사 13명과 멘토 역할을 담당할 교육복지사 9명 등 총 22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사로서의 올바른 역할을 정립하고 학교(기관) 조직체계 및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현장 적응력을 보다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이해’, ‘학교 조직체계의 이해를 통한 구성원 간 소통 방안’,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학교(기관)에서의 교육복지 교육공동체 구축 방안’ 등 학교 현장의 이해를 통한 교육복지사의 역할 인식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기존에 학교에 배치되어 활동 중인 경력 있는 교육복지사 9명을 1:1 멘토로 지정하고 이번 연수에 함께 참여토록 함으로써 멘토-멘티 간 상호 교감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은 학교 단위 교육복지 지원 조직인 ‘학생맞춤통합지원팀’ 구성ㆍ운영을 통해 교직원 상호 간 협력적 소통으로 정서 위기, 학습 장애, 학교 부적응, 경제적 빈곤 등 복합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ㆍ개입하고 지역사회 연계 등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 성장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교육복지사는 현재 교육(지원)청에 6명, 도내 초ㆍ중학교에 26명이 배치되어‘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교육복지사로 구성된 권역별 현장지원단 운영을 통해 인근지역 교육복지사 미배치학교에 대한 상담 및 자문 등 맞춤형 지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복지사 본연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멘토와의 사전 만남을 통해 멘토링 활동이 보다 원활하게 운영됨으로써, 저경력 교육복지사의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에 대한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이를 통해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체계가 더욱 내실화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교육 복지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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