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도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8 10:10:25
  • -
  • +
  • 인쇄
▲ 정읍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도약

[뉴스스텝] 정읍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도시 중장기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실행에 나선다.

시는 지난 7일 오후 4시,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정읍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계획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될 정읍형 스마트도시 전략과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

보고회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용역 수행기관인 대영유비텍㈜, ㈜아이나래컴퍼니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과업 추진 경과와 최종 계획안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이번 스마트도시계획은 ▲도로·교통 ▲환경·안전 ▲문화·관광 ▲건강·복지 ▲행정·산업 등 5개 분야에서 총 22개 스마트 서비스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요응답형 교통(DRT) ▲디지털트윈 기반 재난·재해 대비 시스템 ▲반려동물 놀이터에 ICT 기술 접목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구축 등이 포함돼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계획을 지난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았으며, 스마트도시법 제10조에 따라 공고도 완료했다.

향후에는 연차별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국비 공모사업과 연계해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계획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정읍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정읍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용역 과정에서 시민 리빙랩 운영, 전문가 컨설팅, 부서 면담 등 절차를 거쳐 실현 가능성과 시민 수용성을 높였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중심으로 실행력 있는 민·관 거버넌스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완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2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의회사무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심사한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총 56억 907만 3천 원으로, 전년 대비 2억 9,413만 9천 원 증가한 규모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예산 항목 중 교섭단체 대표 의원 업무추진비 1,2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환하여

아산시의회, 제3회 추경 2조 2,347억 원 확정… 총 32건 안건 처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7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확정하고,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이번 제3회 추경 예산은 총 2조 2,347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2조 130억 원 특별회계 2,217억 원으로 편성됐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예산 중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