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건강 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본격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10:30:32
  • -
  • +
  • 인쇄
▲ '2025년 건강 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건강지도자 사업설명회

[뉴스스텝] 영동군이 주민 스스로 매일 운동하는 '2025년 건강 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건강 100세 행복마을 만들기’는 건강지도자의 지도하에 건강관리가 필요한 마을 주민들이 외부 강사 도움 없이 자율체조, 마을 안길 걷기 등 신체활동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실천하는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2년 3개 팀 82명의 참여로 시작해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됐으며, 2025년에는 29개 팀 402명이 영동군 전 지역에서 운동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주민이 선출한 건강지도자 47명이 각 마을에서 운동 조력자로 활동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27일 건강지도자 임명장 수여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건강지도자들은 ‘건강 영동’ 실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 사업은 단순한 운동에 그치지 않고 매월 자율회의를 개최해 △운동 효과에 대한 소감 나누기 △경로당 및 골목길 청소 △아픈 팀원 돌보기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주민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운동을 장려하며,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천시 관고동, 챗지피티(Chat GPT) 2급 자격 과정 운영

[뉴스스텝] 이천시 관고동 주민자치회는 전국민 인공지능(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직원, 학습센터 강사, 주민자치위원 등 14명을 대상으로 챗지피티(Chat GPT) 2급 자격 과정을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총 4회 운영한다고 밝혔다.관고동 주민자치학습센터는 지난 8월 행안부에서 발표한 전국민 인공지능(AI) 전사화 초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도 전국민 인공지능(AI) 교육 전면 시행에 앞서 인공지능(A

전라남도의회 송형곤 의원, “어두운 전남의 밤길... 도로가 아닌 공포의 길로”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11월 6일 열린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밤이 되면 길이 사라지는 도로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전남형 안전도로 종합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이날 송형곤 의원은 “교통의 생명선과 같은 차선이 밤이 되면 거의 보이지 않는다”며 “이게 도로가 맞는지, 이 길로 가는 게 맞는지 운전자가 불안해할 정도다

충남교육청, 전국 시도교육청이 함께하는 특수교육방과후학교·돌봄 협력의 장 열려

[뉴스스텝] 충남교육청은 교육부와 공동으로‘2025 전국 특수교육 방과후·돌봄 성과공유회’를 11월 10일(월)부터 11일(화)까지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특수교육 방과후학교와 돌봄 업무 담당자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나누는 전국 단위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협력과 포용 중심의 참여형 공유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