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명5동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책과 마을을 잇다.‘손끝으로 읽는 필사’프로그램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9 10: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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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책과 마을을 잇다.‘손끝으로 읽는 필사’프로그램

[뉴스스텝] 대구 남구 대명5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초·중·고 청소년과 추진위원 등 20여 명이 마을 독립서점과 함께 헌법과 문학 작품을 손으로 직접 필사하며 청소년들의 집중력과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손끝으로 읽는 필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고 청소년과 추진위원 20여 명이 두 팀으로 나뉘어 참여했으며, 대면 활동 2일, 비대면 활동 3일을 포함하여 총 10일간 진행됐다.

7월에는 중·고등부 청소년 8명이 ‘헌법 필사’를 통해 법과 시민의식을 배우고, 셰익스피어의 ‘고요한 지혜의 문장’을 필사하며 문학적 감수성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8월에는 초· 중등부 청소년 8명이 ‘헌법 필사’와 함께 ‘하루 한 줄 나를 지키는 필사책’ 활동에 참여해 자기 성찰과 자기표현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나를 지키는 문장’을 손으로 써보는 과정에서 자신을 되돌아보며 힘과 용기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는 소감이 이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마을 내 독립서점과 연계해 진행된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었다.

단순한 책 판매 공간을 넘어 청소년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문화 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청소년들은 책과 글을 가까이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오태환 대명5동장은 “청소년들이 ‘손끝으로 읽는 필사’ 과정을 통해 우리 마을의 미래를 밝히는 힘을 기르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와 교육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미림 대명5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장은 “‘손끝으로 읽는 필사’는 단순한 글쓰기 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성장을 이끄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마을과 청소년을 잇는 가교 역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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