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CES 2025로 세계 무대 진출! 글로벌 혁신기술의 중심에 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6 10:20:04
  • -
  • +
  • 인쇄
CES 2025에 전북 공동관·단독관 동시 운영, 도내 9개 기업 참가
▲ 전라북도청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5(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전북 공동관과 단독관을 동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ICT 전시회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글로벌시장 동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CES 2025는 ‘Dive In(몰입)’을 주제로 인간과 기술 간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기술혁신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인공지능(AI), 양자 컴퓨팅, 디지털 헬스 등 첨단 기술 트렌드를 집중 조명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첫 전북 공동관 운영(8개사)에 이어, 올해는 예산을 증액하고 참가기업을 8개사에서 9개사로 확대했다.

전북 공동관뿐만 아니라 단독관 참가 지원을 신설하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작년 5월부터 기업 모집을 진행해 총 20개 기업 중 9개사를 선정, 12월까지 전시회 참가 준비를 마쳤다.

참가기업 중 ㈜아이팝은 CTA에서 뛰어난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전북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성공했다.

참가기업에는 ①전시 참가에 필요한 부스 임차비 및 그래픽 디자인 제작, 항공료 및 체제비, ②홍보에 필요한 기업의 디렉토리북 제작 및 배포, ③전시 상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현지 통역, ④기업의 전시물품 운송, ⑤작년대비 지원 규모가 확대된, CES 혁신상 컨설팅, 영문신청서 사전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전북 공동관은 Tech West 전시관 내 국가관 구역에 72㎡ 규모로 설치되며, 8개 기업이 참가한다.

전문 품목관에는 9㎡ 규모의 단독관이 마련되어 한 기업이 참여한다.

두 부스는 제품 홍보, 바이어 상담, 판로 개척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며, 현장에서는 도내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CES 기간 동안 도내 대학(전북대, 전주대, 원광대, 우석대)의 JB LINC3.0 TECH HUB관이 Eureka Park에 설치되어 8개 대학 기업이 제품을 전시하고 기술 협력을 모색한다. 또한, 전북 연합 학생팀 25명은 실리콘밸리의 구글, 애플 등 세계적인 기업을 방문하며 혁신 기술을 체험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CES 참가 이후 성과 분석과 리뷰 세미나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수출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맞춘 전북의 미래 신산업 전략을 도출할 예정이다.

신원식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CES 참가가 전북의 첨단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신기술 트렌드에 부합하는 미래 신산업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교류를 통해 전북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MZ세대 맞춤형 관광 발전방안 연구 완료

[뉴스스텝] 제주를 방문하는 MZ세대(1980-2010년대 출생)는 로컬 경험과 환경 윤리를 중시하는 가치소비자이자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특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외국인 MZ세대는 내국인의 2배에 달하는 소비력을 보이며, 제주 관광의 새로운 핵심층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관광외식문화원에 의뢰해 진행한 ‘제주 MZ관광 발전방안 연구용역’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전남 대표 생활복지 모델로 자리매김

[뉴스스텝]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출범 5년 만에 27만 6천 가구를 지원하는 등 마을 이웃과 함께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전남 대표 생활복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 봉사조직으로 출범했다. 복지기동대는 마을 이장·부녀회장, 생활 밀접 기술을 가진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공무원과 함께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하는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경기옛길 걸어요. 경기도, 4개 코스 추천

[뉴스스텝] 경기도가 추석 연휴와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경기도의 대표 역사문화탐방로인 ‘경기옛길’의 주요 코스를 추천했다.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전국으로 연결되던 주요 교통로를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조성한 탐방로다. 현재 총 7개 길, 56개 구간, 677km에 달한다.우선 의주길 제5길 임진나룻길(파주)은 파주 독서삼거리에서 임진각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율곡 이이의 자취가 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