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자원봉사센터, 지역 안전과 회복을 위한 컨트롤타워 수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4 10:20:24
  • -
  • +
  • 인쇄
3년간 집중호우 피해 복구 통해 지역사회 회복 선도
▲ 재난대응 우수 자원봉사센터, 2024년 폭우 봉사활동

[뉴스스텝]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최근 3년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적극 나서며, 재난 복구 컨트롤타워로서 지역사회 안전과 회복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긴급 복구 활동을 비롯해 재해 예방 및 지원사업을 지속하여 추진하며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도왔다.

2022년 8월, 은산면 일대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가옥과 농작물이 침수됐으며, 실종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있었다.

이에 센터는 8,9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249개 단체와 협력해 가옥 정리, 농작물 복구,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복구 활동을 펼쳤다.

2023년 7월에도 부여군 전역에 대규모 집중호우가 발생해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당시 12,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신속히 투입되어 피해 지역 복구 작업에 참여했으며 민간·공공기관·군이 협력해 부여군의 조속한 재건을 지원했다.

2024년 7월에는 총 5,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농작물 복구와 피해 가옥을 정리하는 등 다양한 복구 활동을 수행하여 수재민의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었다.

특히 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의 효율적인 배치와 관리 체계를 강화해 재난 대응 속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에는 ‘2024년 재난대응 우수센터’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 밖에도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단순한 복구 활동을 넘어 장기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내 재난 안전 대응 교육을 확대하고, 전문 자원봉사단을 양성 및 봉사단체간 협업을 통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중이다.

또한,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 참여를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복구 및 예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수해복구에 적극 협력해주신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며“자원봉사센터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