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밀알회, 소성면 이재민 돕기 성금 전달…연대의 발걸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7 10:25:39
  • -
  • +
  • 인쇄
▲ 정읍 밀알회, 소성면 이재민 돕기 성금 전달…연대의 발걸음

[뉴스스텝] 정읍에서 열린 ‘밀알가족 한마음 큰잔치’에서 밀알중앙회가 소성면 산불 이재민을 위해 30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연대의 뜻을 전했다.

지난 13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밀알중앙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정읍밀알회는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발생한 소성면 산불로 인해 주거지와 생계 기반을 잃은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 안팎에서 이어지는 기부와 구호활동은 복구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밀알중앙회 전북지구도 기탁 외에도 성금 모금과 현장 지원 등 다양한 연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체육활동과 장기자랑 등 즐길 거리도 마련돼 참석자들은 따뜻한 나눔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지역 주민은 “이런 힘든 시기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하루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밀알중앙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가 재난에서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을 통해 밀알중앙회 전북지구는 소외된 이웃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들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은 앞으로도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