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신규 공모사업 통해 농촌마을 역량강화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10: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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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 농촌공동체 활성화, 단계별 지원체계로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
▲ 내산면 금지1리

[뉴스스텝]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부여군 농촌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내 마을만들기 표준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매년 창안마당을 이수한 10개 이상의 마을을 발굴하고, 이 중 우수마을 4곳을 선정해 마을 고유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마을비전체계도를 수립하는 농촌현장포럼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마을의 특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 같은 역량단계별 지원체계에 따라, 재단은 지난 9일 재단 교육장에서 ‘2025년도 마을만들기 신규 공모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평가위원회에서는 희망마을 선행사업 3개소(내산면 금지1리, 옥산면 중양리, 초촌면 초평1리)와 부여형 마을만들기사업 1개소(규암면 라복2리)를 대상으로 서면 및 발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마을비전체계도와의 연계성, △주민 참여도, △사업추진 의지, △기대효과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내부 전문가 2인과 외부 전문가 1인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해당 공모사업 대상지는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참여해주신 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공동체 사업이 정착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마을 선행사업은 마을발전계획을 바탕으로 소규모 실천사업을 통해 농촌공동체 회복과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예비단계 사업이다.

부여형 마을만들기사업은 선행사업을 이수한 마을을 대상으로 3년간 추진되는 소규모 자율개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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