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진복합재난 대응 관계기관 합동 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4 10:20:14
  • -
  • +
  • 인쇄
지진으로 인한 김제체육관 붕괴·대형화재 등 복합 재난상황 대응
▲ 김제시 지진복합재난 대응 관계기관 합동 훈련

[뉴스스텝] 김제시는 지난 1일 김제체육관에서 ‘지진 대비 관계기관 합동 현장훈련’을 통해 재난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부안 지진발생, 인천 전기차 화재 등 급증하는 대규모 재난에 대비 김제시와 관계기관 간의 합동 현장훈련으로써, 김제경찰서, 제8098부대 3대대 등 16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한 대규모 훈련이다.

훈련은 규모 6.8 지진으로 인한 김제체육관 붕괴 및 대형화재와 전기차 배터리 화재 발생을 가정했으며, 시민들은 대피요원 안내에 따라 미리 마련된 대피구역으로 신속하게 대피하고, 전기차 화재진압 매뉴얼에 따라 체육진흥과 자위소방대의 화재 초기 진압 후 긴급 도착한 김제소방서가 화재를 진압하는 시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시, 얼마만큼 기관 간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지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현장에는 구급차, 소방차, 굴삭기, 청소차량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됐으며 폭발음, 연막탄 등도 활용해 실제 재난현장과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상황전파는 물론, 긴급구조 활동 및 수습·복구활동 까지 재난상황 전반에 대해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오늘 훈련은 실전 상황에 대한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안녕을 보호하는데 최우선의 목적이 있다.”며, “훈련을 면밀히 분석·검토하여 미흡한 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아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교육지원청,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 통해 학부모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19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5일, 9월 22일 2일 동안 총 4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그리고 학부모의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탄소중립 사업 업무보고 청취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특별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성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김희영 의원, 김은복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