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식개선교육’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10: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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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공연·보치아 체험 등 전 직원 대상 체험 프로그램
▲ 전라남도교육청

[뉴스스텝] 전라남도교육청은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오는 21일 청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 장애학생 공연(목포인성학교, 은광학교, 함평영화학교) ▲ 장애이해 체험(점자명함 만들기, 보치아게임) ▲ 청내 영상 송출 및 홍보 배너 운영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장애학생 공연은 은광학교의 마림바 타악기 앙상블, 함평영화학교의 ‘영화로운 멜로디’ 합창, 목포인성학교의 난타 공연 ‘인성락(樂)’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보치아 경기 체험과 점자명함 만들기 활동은 참가자들이 직접 장애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치아는 휠체어에 앉아 가죽 공을 던지거나 굴려 표적구에 가까운 정도로 점수를 매기는 경기로, 신체적 장애가 있는 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통합 스포츠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장애공감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도내 각급 학교에서도 ‘장애이해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영역별 체험, 장애인식개선 백일장, 미니 패럴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웃음꽃 가득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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