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 대학생 캠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1 10: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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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 봉사단체 200여명, 4일간 우천면에서 농촌재능나눔 활동
▲ 횡성군청

[뉴스스텝]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일부터 7월 4일까지 3박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우천면에서 '2024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를 개최한다.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는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아홉 번째 행사로 대학생 봉사단(30개대학)에서 2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대학생 봉사단은 7.1 발대식을 시작으로 의료활동(한방), 물리치료, 마을벽화그리기, 이․미용할동, 안경(돋보기) 맞추기, 소방안전점검, 아동교육프로그램,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는 봉사단체가 모여 단순히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의미를 넘어 도시의 젊은 청년과 농촌 마을 주민이 만나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감하고 함께 소통하는 자리이다.

농촌재능나눔 사업은 도시민의 다양한 재능과 인력을 활용하여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교육․문화․의료 등 기초생활 서비스 취약으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1년 “함께하는 우리 농촌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횡성군은 지난 3월 농식품부에 공모사업를 신청하였으며 7개 지자체가 신청되어 심사 결과 우리군이 최종'2024년 대학생캠프 개최지'로 선정되어 우천면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7월 1일 14시 발대식에는 한훈 농식품부차관, 송성일 한국농어촌공사농어촌계획이사, 김명기횡성군수가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벽화그리기, 어린이집 봉사활동도 함께 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지는 우천문화체육센터와 우천어린이집, 우천초등학교 등이며 산전리 등 6개 마을에서는 마을주민들과 음식을 함께 만들기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양적리, 하대리 마을의 애호박 따기 등 농촌일손돕기와 오원저수지 환경정화 플로깅(조깅과 자연보호활동의 합성어)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농촌재능 나눔기간 중 기관협업으로 한국농어촌공사 강원본부 홍천․춘천지사, 농협중앙회, 한국미용장협회 강원도지회,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과 우천새마을회, 적십자봉사회, 의용소방대, 동횡성농협 농가주부모임 등 우천면 사회단체에서도 적극 참여한다.

김명기 군수는 “미래의 주인공인 대학생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는 농업․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줄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며 앞으로 많은 이들이 농촌 재능나눔 활동에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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