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일상돌봄서비스 대상자 발굴 구슬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3 1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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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청년의 어려운 일상을 내가족처럼 돌봐드립니다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가 최근 일상돌봄서비스 대상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보건복지부는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질병이 있는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게 제공하는 일상돌봄서비스 대상지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37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도내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국비 등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일상돌봄서비스 제공기관 7곳을 대상으로 서비스 관련 설명회 및 교육을 개최하는 등 본격적 준비를 마치고 지난 8월부터 일상돌봄서비스 대상자 발굴에 나서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없는 일상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업을 적극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집중 모니터링 및 현장 방문 조사,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570여 명의 인적 안전망을 가동하여 대상자 발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상자는 중장년의 경우 40~64세, 가족돌봄청년은 13~39세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돌봄자 부재, 질병으로 인한 돌봄필요 확인 및 가족돌봄청년 등을 증빙하는 서류가 있어야 한다.

대상자에게는 기본 서비스인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를 비롯해 이용자 수요와 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화 서비스’ 등의 통합서비스가 제공된다. 다만,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차등 부과된다.

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돌봄부재증빙서류, 돌봄필요서류 등을 지참 후 거주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복지과 희망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조훈석 복지과장은 “그동안 중장년층과 가족돌봄 청년층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이번 일상돌봄서비스 대상자 발굴을 통해 대상자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힘쓰며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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