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전기차 화재예방대책 실무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1 10:31:13
  • -
  • +
  • 인쇄
보조사업을 통한 충전시설 지상이전 유도 및 화재안전설비 확대 추진
▲ 군산시, 전기차 화재예방대책 실무회의 개최

[뉴스스텝] 군산시가 전기차 화재로 인한 시민의 불안 해소와 화재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인천 청라에 이어 충남 금산 등 전국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이 이어지면서 군산시는 공동주택 내 충전시설 및 지하주차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 소방서 및 관련부서간 실무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정부정책과 타 지자체 대응책, 그리고 전문가 의견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지자체의 역할 및 부서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 및 설치 ▲전기차의 지상주차 유도 ▲지하주차장의 화재 안전설비 확대 및 점검, ▲전기차의 과충전 방지와 완속 충전기 보급 확대 등 4개 분야에 대한 전기차 안전관리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군산시는 우선, 보조사업과 지속적인 권고를 통해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 설치를 유도하고 화재안전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전기차 충전구역에 방화벽, 이동식방사장치, 질식소화포 등 안전설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또한, 과충전과 급속충전에 대해서는 향후 정부방침(기준 및 지원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검토해 적극추진하고 관련된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개정건의 등 제도개선 사항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여기에 자발적인 유도를 통해 전기차 안전관리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스프링클러 등 화재 안전설비의 중요성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 소방서를 중심으로 안전 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는 진화가 어렵고 확산될 위험이 크므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재진압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다양한 화재안전설비의 확대와 상시점검체계 확립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작은 인사가 큰 변화를,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지도자 교육 개최

[뉴스스텝]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상담사와 지역 학부모 60여 명을 대상으로 ‘하루 여섯 번의 인사’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청소년과 부모 모두가 함께 행복한 가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청된 성태훈 지우상담심리센터 원장은 ‘하루 여섯 번의 인사’를 주제

곡성군, 농촌마을 교통안전 찾아가는 희망복지기동서비스로 지킨다

[뉴스스텝] 곡성군은 지난 18일 죽곡면 건모마을회관에서‘2025년 제20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진행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남본부와 함께 농촌마을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오지마을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곡성군의 자체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료·생활·안전 등 총 16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강북교육지원청, 신규 늘봄지원실장 맞춤형 현장 자문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신규 늘봄지원실장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자 맞춤형 상담을 운영한다. 이번 자문은 9월 1일 자로 배치된 신규 늘봄지원실장의 초기 업무 적응을 지원하고, 늘봄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자문은 신규 늘봄지원실장이 소속된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하며, 기존 늘봄지원실장 11명과 신규 늘봄지원실장 6명을 2대 1로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