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인력난 숨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7 10:25:36
  • -
  • +
  • 인쇄
15개 시군 25개 일자리사업 선정해 57억 지원
▲ 전남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인력난 숨통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이달부터 시군별 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 활성화와 고용기회 확대를 지원하는 ‘2024년 도 공모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1~2월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진행, 총 15개 시군에 25개 사업을 선정, ▲교육·훈련 ▲창업·창직 ▲ 취업연계 ▲산업단지 환경개선 ▲샌드박스 등 유형별 일자리 사업에 도·시군비 57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훈련 주요 사업은 석유화학산단 현장인력 양성, IT/3D 취업·창업 기술 양성, 철강산업 분야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이다.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기업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할 예정이다.

창업·창직 사업으로 관광산업을 위한 관광식품 및 친환경 관광상품 융합 창업 지원, 크리에이터 지원 등 지역 핵심산업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취·창업을 지원한다.

취업 연계 사업은 지역 특화 맞춤형 구인·구직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 등 취업 취약 계층을 집중 지원해 빈 일자리를 해소할 계획이다.

5060 커리어 리스타트(RESTART) 프로젝트를 지원해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지역사회 참여 및 공헌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이 입주한 산업단지 내 공동 무료통근버스 운행 지원과 근로자 숙소 임차료를 지원(1인 월 30만원 한도)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고용환경 개선을 통한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고용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과 함께 도 공모 사업을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는 716명 취·창업, 13만 2천여 건의 일자리 연계 실적을 내 도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현장의 일자리사업 활성화와 중소기업 고용 환경 개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 수요에 맞는 자체 일자리사업 발굴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성특례시 동탄3동, 추석 명절을 맞아 도로도 마음도 새단장 나서

[뉴스스텝] 화성특례시 동탄3동이 23일 통장단협의회 및 직원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거리 청소와 경관 개선을 위한 국화 식재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정조대왕 능행차를 앞두고 펼친 ‘거리 새단장 캠페인’으로, 협의회는 국화 150본 식재, 도로변 쓰레기 줍기, 인도 풀뽑기, 가로수 맹아 제거 등 활동을 펼쳤다.특히 이날 행사는 주변 홍보 및 플로깅을 통해 환경정화 활

김천시시설관리공단 김천시립추모공원, 2025년 추석 당일 정상(단축)운영 실시

[뉴스스텝]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당초 휴무일이었던 2025년 추석 당일(10월 6일)에 대하여, 김천시립추모공원 화장시설 이용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하기 위해 정상(단축)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석 당일에는 기존 휴무 계획을 일부 조정해 4회차(13시) 만 운영되며, 이번 운영은 김천시민을 대상으로만 이뤄진다. 공단은 명절 기간동안에도 장례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전

장수군,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 개최

[뉴스스텝] ‘한국의 샤모니’를 꿈꾸는 전북 장수군에서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장수군이 주최하고 ㈜락앤런(대표 김영록)이 주관하는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는 100M, 100K, 38K-P(팔공산), 38K-J(장안산), 20K 총 5개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며, 26일 100M 코스를 시작으로 27일부터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1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