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진흥원,‘기술이전 지원’민간 기술교류 활성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6 10: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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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중소기업의 기술이전료(최대 1300만 원) 지원
▲ 창원시청

[뉴스스텝] 창원산업진흥원은 창원지역 산학연관 기술 교류와 기술이전 생태계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2024년 Buy R·D 기술이전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으로 총 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Buy R·D 기술이전 지원사업은 대학, 연구원 등 공공연구기관의 우수 연구성과를 창원시 관내 중소기업으로 기술이전을 지원(이전료의 70%, 최대 1,300만원)하며, 중소기업의 기술 역량 제고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공공연구기관의 우수 연구성과를 활용함으로써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신규 먹거리를 확보하는데 기여한다.

2021년부터 시작된 해당 사업은 지금껏 총 45건의 기술이전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에는 13개사의 수혜기업이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의 정부‧지자체사업에 선정되고 투자 확대를 통한 매출과 고용이 증가하는 등 기술이전과 연계한 직‧간접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이후 기술 혁신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창원시 기업들의 생존과 지속 성장을 위해서도 미래 먹거리 확보가 주요하며, 해당 사업이 지역 산학연 협력의 기술이전 생태계 활성화와 공공 우수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창원산업진흥원은 공공 우수기술이 단순히 기업에 이전되는 것을 넘어 성공적인 기술 이식 및 사업화를 촉진할 수 있는 후속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어, 공공 우수기술이 실질적으로 지역 산업‧경제로 환류될 수 있도록 지역 기술이전 혁신생태계 조성과 지원체계 고도화에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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