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50세 이상 군민 대상포진 무료접종..“8월 기초수급자, 9월 일반군민 접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6 10:20:04
  • -
  • +
  • 인쇄
▲ 고창군, 50세 이상 군민 대상포진 무료접종..“8월 기초수급자, 9월 일반군민 접종”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50세 이상 전체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한다.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5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은 8월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가 우선접종되고, 이후 일반 군민은 9월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사업은 중장년층의 대상포진 발생률과 합병증의 위험성 증가로 인한 의료비 부담 등이 커지면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전면 확대했다.

군은 지난해까진 50세 이상 군민 대상 유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해 왔다.

하지만 경제적 부담 등으로 예방접종을 하지 않다가 추후 대상포진에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군민 보건복지 확충’ 차원에서 전면 무료화를 결정했다.

소위 '통증의 왕'으로 표현되는 대상포진은 특별한 계절적 요인이 있는 질환은 아니지만 기온이 오르는 5월부터 급증, 8월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하면 질병 발생 위험을 절반 이상으로 낮출 수 있으며,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통증 및 주요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50세 이상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이 군민들이 활기찬 일상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지원 방안은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선군시설관리공단, 드림위드 앙상블과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성료

[뉴스스텝]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9월 12일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에는 공단 임직원, 정선군 공무원, 정선군체육회 등 유관기관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장애인식 개선 교육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및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 모든 사업주와 근로자는 연 1회, 1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특

경상남도의회 건소위 “개발공사 공사채 발행 신중해야”

[뉴스스텝] 경남개발공사가 창원 웅동1지구 개발사업 관련하여 1,000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 신청을 계획 중인 가운데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사업 정상화와 공사의 재정건전성 악화 등에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2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경남개발공사로부터 ‘웅동1지구 개발사업 공사채 발행 사전승인·신청 계획 보고’를 받았다.이 자리에서 건설소방위 소속 위원들은

화순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뉴스스텝] 화순군은 12일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인 가을철을 대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매년 약 6천 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한다. 특히 추수철과 단풍철에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 시 발열, 근육통, 발진과 함께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