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상가리 마을만들기 및 새뜰마을사업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5 10:20:21
  • -
  • +
  • 인쇄
▲ 영동군, 상가리 마을만들기 및 새뜰마을사업 완료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 영동읍 상가리에서 주민들의 오랜 염원과 함께 마을만들기와 새뜰마을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상가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농촌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진행된 지역 발전 프로젝트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총 5억 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마을 주민들의 협동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목공 교육장과 마을 공동 동아리방을 조성했다.

주민들은 이 공간을 통해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농업 중심의 마을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을 곳곳에는 화단을 조성해 환경 개선에도 기여했다.

새뜰마을사업은 농촌 취약 지역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약 1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주요 내용은 주거 환경 개선과 기초생활 기반 확충으로 △노후 담장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빈집 철거 그리고 상·하수도 정비와 같은 기초 인프라 구축이 포함됐다.

특히 고령화된 상가리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화재 감지기와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했으며, 공동 급식시설과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준공식에서 “이번 마을 사업이 상가리를 살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영동군을 대표하는 모범적인 마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된 시설들이 활발히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박동하 이장과 주민들 역시 이번 사업에 큰 만족감을 표하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의 활성화와 자립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이번 상가리 마을만들기와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에 부족했던 생활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상가리 마을이 앞으로도 함께 살기 좋은 마을로서의 면모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4차 사랑혁명' 황보름별, 알고리즘 속 ‘로맨틱 오류’ 인정? 김요한과 관계 변화 예고

[뉴스스텝] ‘제4차 사랑혁명’이 대환장 캠퍼스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연출 윤성호·한인미, 극본 송현주·김홍기 등 창작집단 ‘송편’, 제작 스토리몹·스튜디오CR·빈지웍스, 공동제작투자 PONY CANYON)이 지난 13일 열띤 호응 속 첫 공개됐다. 백만 인플루언서 모델과 강민학(김요한 분)과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황보름별 분)의 다이내믹한 첫 만남부터 각양각색 청

김민석 국무총리, 뚝섬 수상활동 안전점검 보도자료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

한국 복싱의 희망, 윤덕노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영화 '누군가의 꿈', 11월 27일 개봉 확정 & 티저 포스터 공개!

[뉴스스텝] 몰락한 복싱 링 위에서 간절한 꿈 하나로 한국 프로 복싱의 새 역사를 써가고 있는 파란의 복서 ‘윤덕노’의 뜨거운 여정을 담은 영화 '누군가의 꿈'이 11월 27일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감독: 이로운 | 출연: 윤덕노 | 제작: 허슬킹픽쳐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누군가의 꿈'은 망해버린 한국 복싱의 현주소를 보여주며 대한민국 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