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원예작물병 신속·정밀진단 서비스 본격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5 1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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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 정확한 초기 진단으로 농업인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 철원군청

[뉴스스텝]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온난화, 폭염 등 기후 변화로 인한 원예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및 해충의 발생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2024년 원예작물병 신속·정밀진단 서비스 용역'을 추진한다.

철원군은 여름철 과채류 주산단지로 시설하우스 재배면적 480ha 중 파프리카, 토마토 비율이 73.5%인 353ha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대규모 재배가 이루어지고 자가 육묘 농가 수가 증가함에 따라, 원예작물병 발생 시 큰 피해는 물론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전파될 우려가 상당히 높아 초기 병 진단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안 사항에 빠른 대응과 신속한 민원 해결을 위하여 농업정책과 경제작물팀에서는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과 원예작물병 신속·정밀진단 서비스 용역을 체결하여 2월부터 본격 실시하고 있다.

2023년에도 과채류 재배 40여농가 의뢰에서 845건의 병을 진단했고,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은 PCR 검출법 등을 활용하여 보다 정확하게 진단함은 물론, 기존 간이 진단키트로는 검사가 불가능한 병까지 신속하게 진단했다.

원예작물 재배 농가 중 종자, 작물에 이상 증상이 생겨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으로 문의 후 시료를 맡기거나, 요청 시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하여 검사 시료를 수거하여 검사를 진행한다.

김미경 농업정책과장은“관내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PCR 장비를 활용한 초기 병 진단으로 2023년에는 파프리카 키씨 종자문제 검증 및 120% 농가 보상 확정으로 철원군 농가 보상 첫 사례의 쾌거를 거두었고, 올해도 원예작물 이상 증상 발생 시 농업기술센터 및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으로 빠른 문의로 작물병 발생의 조기 방제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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