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천안시 문성동 에너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1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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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전등 설치 등 지원
▲ 백석문화대학교 학생들이 천안 문성동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천안시 문성동은 백석문화대학교와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백석문화대 미래커리어개발학부 전기과 학생 12명은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전문적인 전기 지식을 활용해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제공하고자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

학생들은 백석문화대 LiFE2.0 사업단에서 비용을 지원받아 취약계층 9가구에 방문해 고효율 LED 전등을 설치하고, 불량 스위치를 교체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어두운 환경에서 생활하던 주민들에게 밝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행정기관과 지역 대학이 협력해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성호 학과장은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전기 기술을 지역사회에 나눌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청수 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석문화대학교는 지난 2023년 교육부 주관,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2.0 사업)에 선정돼 2024년도부터 성인학습자과정 미래커리어개발학부(전기과, 사회복지학과, 화훼플로리스트과, 안경광학과, 토탈뷰티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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