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찾아가는 건설기술심의위원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3 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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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청과 상생협력하여 기술심의 서비스 질 향상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진주시 지식산업센터에서 ‘찾아가는 경상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도, 시군,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추정가격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의 입찰방법·설계적격 평가와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의 설계 타당성, 공사기간 적정성 등을 심의하는 법정 위원회다.

기술심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경상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발주청을 직접 찾아가 이들의 여건을 파악하고 반영해 심의한다.

이번 ‘찾아가는 경상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진주시를 찾아간다. 진주시 하수시설과에서 신청한 ‘사봉지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실시설계 타당성, 공사 기간 산정 적정성을 심의하기 위해 위원장을 포함한 11명의 심의위원, 심의부서, 발주청, 설계 참여기술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도와 시군, 공공기관에서 신청한 안건을 사전(서면)심의, 사업대상지 사전 현장 확인 등을 거쳐 경상남도청 회의실에서 매월 마지막 주에 소집심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76건(실시설계 26건, 공사기간 31건, 사업수행능력(용역) 세부평가기준 3건,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 선정방법 기준 및 입찰공고 1건, 건설사업관리계획 15건, 9월말 기준)의 심의를 했다.

김영삼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지속되는 부실 공사로 인해 건설공사의 안전과 품질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위원회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라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엄정하고 공정한 심의를 통해 지역의 기술력 확보 와 부실시공 방지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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