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탄소 중립 도시 도약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5 10:20:20
  • -
  • +
  • 인쇄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가 탄소 중립 도시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전략과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중장기 탄소 중립 목표실현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국비와 시비 등 8천 8백만 원을 투입,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 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중에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비롯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반 강화방안을 포괄하는 계획, 국가와 강원특별자치도 계획과 연계하고 지역적 특성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심규언 시장과 실과소장, 용역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 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착수보고회 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계획안을 보고하고, 다양한 지역환경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과 부문별한 배출 특성을 분석한 동해시 관리권한 배출량을 전망,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방안 및 의견수렴 등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 이후 연차별 주요 이행목표(정량적), 이행계획 및 재정투자계획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부서별 추진계획 관리 카드를 작성하고, 이를 통해 감축사업 로드맵을 수립, 전체 온실가스 감축량 및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량 목표치를 설정하여 기본계획 수립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감축량 목표치 달성을 위한 전담 조직체계를 구축, 주관부서, 소관부서 간 정보 공유와 정책 이행 및 점검을 추진하고, 추진현황의 주기적 점검과 수정‧보완을 위한 환류과정을 통해 감축 목표 이행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주체별 의견 수렴 등 소통 강화를 위해 시민 및 부문별 전문 자문단, 관련 부서 담당자로 구성된 탄소중립 자문단을 운영하고, 시민 공청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동운 환경과장은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한 이상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저탄소 기술·산업 육성 및 탈탄소 시대의 전환을 준비해 나가겠다.”며, “대기오염 유발 시설에 대한 집중 관리와 환경오염 및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친환경 청정 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