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상마을 이철진 씨, 단호박 50박스 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7 10: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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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 남상마을 이철진 씨, 단호박 50박스 기부

[뉴스스텝] 서면 남상마을에 거주하는 이철진 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수확한 단호박 50박스(남해군 30박스, 하동군 10박스, 여수시 10박스)를 기부했다.

이철진 농부는 “작년에 기부한 단호박을 맛있게 먹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 번 더 기부를 결심하게 됐으며 콩 한쪽도 나눠먹는다는 마음으로 남해군의 이웃인 하동군과 여수시에도 함께 기부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관내 아동·청소년들이 이용하는 급식소에 지원되기를 원하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유치원 1곳,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7곳 등 총 30곳에 단호박을 전달했다.

또한 하동군에서는 사회복지관에, 여수시에서는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푸드뱅크에 각각 전달됐다.

한편 이철진 씨는 이번 성품 기탁뿐만 아니라 2013년부터 꾸준히 향토장학금 기탁, 남해~여수 해저터널 추진 성금 기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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