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전주시립국악단원!’ 전주시립국악단 송년음악회 함께할 시민국악단원 오디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4 10: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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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시민은 한 달간 국악단 수석단원과 연습한 후 ‘多 함께 콘서트’ 공연에 참여
▲ 전주시청

[뉴스스텝] 전주시립국악단이 2024년도 송년음악회를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무대로 선보이기로 했다.

전주시립국악단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국악단 송년음악회 ‘多 함께 콘서트’를 위한 시민국악단원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2월 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진행될 예정인 ‘전주시립국악단 제240회 정기공연 송년음악회–프로젝트 전주시민국악단과 함께하는 多함께-’ 공연은 전주시립국악단과 전주시민 50여 명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시민들이 객원 단원이 돼 국악단과 함께 공연을 채우게 된다.

모집 분야는 △기악(가야금, 거문고, 소금, 대금, 피리, 태평소, 해금, 소아쟁, 대아쟁, 타악) △판소리 및 민요 △무용 △사물놀이로, 주민등록상 전주시민 중 연습 및 공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디션은 신청 기간 내 실기곡을 연주한 영상을 직접 국악단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정곡 악보와 상세한 지원 방법 등은 전주시립예술단 누리집(art.jeo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1일 전주시립예술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합격자는 약 한 달 동안 시립국악단 단원과의 연습을 거쳐 송년음악회 무대에 서게 된다.

공연에 참여한 시민 객원 단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전주시립국악단 1년 정기회원권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박현영 전주시 예술단운영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연주자로 참여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국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평소 국악에 관심을 갖고 계신 시민분들은 이번 오디션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립국악단은 송년음악회에 앞서 오는 18일과 11월 1일에는 경기전광장 야외무대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종묘제례악과 전통음악을 선보이는 ‘어향 御鄕’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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