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치매 노인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3 10:20:37
  • -
  • +
  • 인쇄
전주시 치매안심센터, 13일부터 오는 7월 말까지 치매 노인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
▲ 전주시청

[뉴스스텝] 전주시는 13일부터 오는 7월 말까지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치매 노인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들의 치매 진행률을 늦춰 행복했던 기억을 잊지 않고 오래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개 반으로 구성돼 매주 2회씩 총 24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전문 그림책 활동가와 작업치료사가 함께 경증 치매 환자들의 신체·정신 건강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감각자극을 통해 효과적인 인지 건강 개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그림책 읽어주기 △회상훈련 △그림책 관련 활동 놀이 등이다.

이날 첫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치매 노인은 “책을 읽을 일도 별로 없는데 그림책 활동가가 재미난 그림 동화책을 들려주니 행복했던 어린 날을 추억하는 즐거운 시간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직접적인 활동을 통해 과거의 행복한 추억을 회상하며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