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읍 무성서원, 체험과 교육으로 선비정신 계승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1 10:25:18
  • -
  • +
  • 인쇄
▲ 정읍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읍 무성서원, 체험과 교육으로 선비정신 계승

[뉴스스텝] 정읍시는 무성서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9월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관광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차 시음과 서예 체험을 통해 무성서원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차향과 묵향’, 국내 세계유산 유적지를 탐방하며 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세계유산 톺아보기’,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동양고전 인문학을 학습하는 ‘동양고전인문학당’이 있다.

‘차향과 묵향’은 무성서원 야외에서 진행돼 가족 단위 참여자나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예와 다도 체험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를 새롭게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평일에 진행된 ‘동양고전인문학당’에서는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유교경전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최치원 사상과 무성서원의 배향 인물들의 삶을 조명하며 깊이 있는 강의를 제공했다.

이학수 시장은“무성서원을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무성서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발령, 강화군 이어 올해 두 번째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6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9월 12일 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일 때 내려진다.이번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서구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

창원특례시, 봉암교 교각 중대 균열 긴급 복구 현장 점검

[뉴스스텝]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2일 봉암교 교각(P11) 중대 균열 긴급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봉암교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수출자유무역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1982년도에 개통됐으며, 하루 6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시는 2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점검에서 교각(P11) 기둥에서 중대 균열이 발견돼 긴급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 경북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 강력 촉구

[뉴스스텝]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서후·북후·송하)이 12일 열린 제26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의 미래와 생존을 위한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을 강하게 촉구했다.우창하 의원은 발언에서 경상북도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를 지적하며, “도내 22개 시·군 중 19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지정됐고, 안동 역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라면서 현행 행정통합 논의만으로는 지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