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3년 연속 감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10:25:16
  • -
  • +
  • 인쇄
착한가격업소 지정·운영, 물가 조사결과 공표 등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
▲ 천안시청 전경.

[뉴스스텝] 천안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3년 연속 감소했다.

천안시는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 지역별 동향에 따르면 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22년 5.8%에서 2023년 3.3%, 지난해 1.9%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물가지수는 도시가계의 평균적인 생계비나 화폐의 구매력 변동을 측정하는 물가지수이자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지표이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 대비 변화율을 뜻한다.

천안은 편리한 교통과 산업단지·대학 밀집 등으로 지난해 12월 말 생활인구가 174만 2,200여 명을 돌파하는 등 체류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인구 증가는 소비 수요를 높여 물가 상승요인으로도 작용하기도 하지만, 천안시는 생활인구의 증가에도 소비자 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108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94개 품목의 물가 조사 결과를 시 누리집에 공표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3월부터 천안사랑카드 앱에 시민이 동네 착한가격업소를 직접 추천하는 전용 공간인 ‘우리동네 착한가격업소 추천방’을 개설하고 착한가격업소를 홍보하는 쇼츠 영상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외식비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착한가격업소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파주시, 자활참여주민 '서로에게 쉼이 된 따뜻한 가을 나들이' 운영

[뉴스스텝] 파주시는 파주지역자활센터가 지난 26일 ‘징검다리 두손모아 사업단’참여 주민 40여 명과 함께 운정동 일원에서 공동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자활사업단은 저소득층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제공, 직업훈련,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공동체형 사업단이다. 이번 활동은 바쁜 자활근로 일정에서 잠시 벗어나 참여 주민들이 서로에게 작은 위로와 쉼을 건네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진행됐

시흥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은인가게 찾기 캠페인'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나서

[뉴스스텝] 시흥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24일 은계지구 상가 일대에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주민 참여형 후원 활동을 장려하는 ‘은인가게 찾기 캠페인’을 진행했다.행사 당일 협의체 위원들은 은계지구 내 음식점과 카페 등 상가를 직접 방문해 어려운 이웃 발견 시 제보 방법을 안내하고 홍보 전단을 배부하는 한편, 복지사업 후원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캠페인 결과 일부 상가는 정기

군포시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김치 전달'

[뉴스스텝] 군포시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25일,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5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리였다.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손연섭 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과 따뜻함 속에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