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남해군 향토장학금 지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6 10: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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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명·4개 단체 총 지급금액 3억 2510만 원
▲ 남해군청

[뉴스스텝] 사단법인 남해군향토장학회가 2024년 향토장학금을 2월 14일에 일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310명·4개 단체이며 총 지급금액은 3억 2510만 원이다. 3월 지급예정인 초등학교 입학장학금은 제외한 금액이다.

당초 선발규모는 321명·7개 단체(초등입학생 150명 제외)였으나 신청 규모는 310명·4개 단체로 집계됐고, 1월 30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신청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장학금 금액은 중학교 진학생 20만원,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200만원, 예체능 분야 50~200만원, 학교밖청소년 50~100만원, 경남도립남해대학 진학생 및 재학생 100만원, 관외대학재학생 200만원 등이다. 세부내용은 남해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장학금은 생활비 명목으로 지급되어 다른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예체능 분야 장학금 지원을 확대해 대학진학생과 재학생 모두 1인당 장학금이 2백만원으로 증액됐다.

서민 자녀 부분을 신설해 재능이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대학생 지원을 위해 힘썼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따로 개최하지 않고 초중고 재학생은 학교로 장학증서를 일괄 배부하고, 졸업생이나 대학생은 개별 전달 및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향토장학회 이사장은 “올해 장학생 선발에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여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새로운 분야를 발굴에 힘쓰겠다”며 “남해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향토장학회는 2004년도 장학금 지급(33명/1780만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500여명에 30억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남해군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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