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지속 가능한 환경농업 실천단지 조성 성공적으로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3 10: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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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재배 농가 작기별 토양, 농업환경 분석을 통한 종합기술 투입
▲ 공주시, 지속 가능한 환경농업 실천단지 조성 성공적으로 마무리

[뉴스스텝] 공주시는 오이 시설 재배 농가로 구성된 스마트작목반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작물의 토양 및 생육 관리(토양 환경, 병해충 진단 등)와 농약 안전 사용 교육을 마치고 지난 20일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로 추진된 지속 가능한 환경농업 실천단지 육성 사업은 오이 시설채소 특화 작목 재배 단지를 대상으로 농약 허용 물질 목록 관리 제도(PLS) 대응 농산물 안전성 관리와 연작장해 지속 관리, 그리고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품질 오이 생산 재배단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3월 스마트작목반 10농가를 대상으로 생육 진단 및 토양, 농업용수, 농작물 시료를 채취하여 산도(pH), 전기 전도도(EC), 잔류 농약 463종 등 작물 생육 관리에 필요한 항목들을 분석하고, 농자재를 투입하여 친환경 실천단지를 조성했다.

또한, 11월 가을 작기에도 작물 생육 관리에 필요한 항목들을 분석하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시비 처방서에 따른 비료와 오이 작목에 맞는 병해충 방제 농약을 지원하고, 농약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오석주 스마트작목반장은 “토양, 농업용수, 잔류 농약 검사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합 분석 기술을 활용한 농법으로 전환하여 병해충 방제와 연작 장애 개선을 통해 고품질 오이 생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데이터 기반의 정밀 농업을 실천하여 적정량의 비료와 등록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함으로써 고품질 오이의 가치를 높이고 2025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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