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청정 바다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도내 해수욕장 피서객 맞이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1 10:30:08
  • -
  • +
  • 인쇄
전북자치도 해수욕장 8개소, 7.5일부터 순차적 개장
▲ 전북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전북자치도가 여름철 대비 해수욕장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8개 해수욕장이 오는 7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해 8월 16일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부안 변산·고사포·격포·모항·위도 5개 해수욕장은 7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45일간, 군산 선유도, 고창 구시포·동호 3개 해수욕장은 7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40일간 운영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를 위해 안전관리요원 140여 명을 선정하고, 안전감시탑, 구명조끼, 구명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를 배치하는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해수욕장법'에 따라 개장 전 수질 및 백사장 토양검사를 통해 적합성 여부를 확인했으며, 해파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수욕객 해파리 쏘임 사고 대응 대책도 수립했다.

지난 6월 동안 도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시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개장 전 안전시설, 백사장 방치물건 철거 여부, 화장실·샤워실 등 편의시설 및 쓰레기 처리시설 등을 면밀히 점검해 미흡한 시설에 대해 보완·시정 조치한 바 있다.

각 시군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해경, 경찰, 소방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수욕장 안전 및 방역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각 시군이 선유도 썸머페스티벌(7.27.), 변산 비치파티(8.2.~8.4.), 변산비치 시네마(8.15.~8.17.) 등 각종 축제와 행사를 기획하고 있어 해수욕장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올 여름 폭염이 예상돼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에서 해수욕을 즐기길 당부드리고 음주 후 입수 등 위험한 행동은 자제하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과기정통부, 최고 수준 소프트웨어 역량의 실시간 승부!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지난 11월 22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2001년에 시작되어 올해 25회째를 맞는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기반 문제해결 및 알고리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올해 예선 대회에는 50개 대학 29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3일 거제시 지세포항을 기점으로 장승포항, 지심도, 해금강 인근 해상에서 경남도 지원·한국낚시어선협회 경남지부 주관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를 개최했다.‘경남도 2030 낚시산업 활성화·어선안전 방안’의 일환으로 안전한 낚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 전국 낚시인 400여 명과 낚시어선 20여 척이 참가했다. 참자가들은 지정된 해역에서 낚아 올린 문어의 총합

경남도,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함양 청년마을 현장견학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회원 60여 명이 지난 22일 함양 청년마을을 견학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참가자들은 함양군에 위치한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 조성 배경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을 내 체험·공유 공간, 주거 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살펴봤다.함양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는 시골에서 할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먹으며 휴식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