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로컬푸드 활용한 기후 미식 아카데미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0 10: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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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음악 공연, 영화 상영, 다양한 농산물 판매와 체험행사 등 다양
▲ 양구군, 로컬푸드 활용한 기후 미식 아카데미 운영

[뉴스스텝] 양구군은 오는 11월 4일 국토정중앙천문대 일원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인 ‘MUST BUY ITEM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양구 너머 잇장 – 기후 미식의 길’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국토정중앙천문대와 커뮤니티 카페 까미노 앞 데크에서 △강원지역문제해결플랫폼 실행 의제팀 그린프렌드의 양구애플&아스파라거스 프로젝트 소개 △한글로 멸종위기 동물을 그리는 진관우 작가의 강연 '숨탄것들의 숨결을 따라서' △모 베터 탱고(Mo ‘better Tango) 밴드의 음악 공연 △코애니(CoAni) 박근우 대표의 동물·사람·환경 원헬스(One-Health) 이야기 및 반려동물 스트레스 지수 측정 △이영기 밀원식물연구가의 강연 '꿀벌을 위해 노아의 방주를 만들다' △위드블라썸 박시온 대표의 건강한 조미료 이야기 등의 내용으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다.

또한, 3시 15분부터 국토정중앙천문대 천체투영실에서는 환경재단에서 협찬한 아이슬란드 영화인 ‘EAT GROW LOVE(먹고 심고 사랑하라)’ 영화를 상영하면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박수근 화백의 그림과 함께하는 친환경 정원 가꾸기, 제로웨이스트 수제품, 목공 체험, 로컬농산물로 만든 수제청·주스, 멸종위기 동물과 관련된 상품·체험 등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 판매와 체험행사들이 마련된다.

향후 양구군은 ‘양구 너머 잇장 – 기후미식의 길’ 행사에 그치지 않고 못난이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문화 만들기를 연결하는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관계 인구 유입을 확대하고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양구군은 전국 최초로 시도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인 ‘못난이 농산물 多가치 프로젝트’와 ‘북위 38° 꽃꿀 복원 프로젝트’와도 연계하여 양구군과 지구를 지키는 지속 가능한 농촌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MUST BUY ITEM 개발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양구군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로컬자원을 활용해 타지역과는 차별화된, 양구에서만 사거나 먹을 수 있는 브랜드와 상품을 개발해 양구군의 지역경제를 견인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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