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작물재해보험 시비 추가 지원…농업인 자부담 비율 10%로 경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8 10:20:22
  • -
  • +
  • 인쇄
“지속가능한 영주농업 위해 경영 안전망 확충 노력 계속”
▲ 영주시청

[뉴스스텝] 경북 영주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영주농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농작물 재해보험에 대한 시비 부담금을 늘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농가의 안정을 위해 호우, 태풍 및 우박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보험으로 보장하기 위해 2001년부터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시는 보험료 중 농업인 자부담 금액의 일부를 시비로 추가 지원함으로써 농업인들의 부담을 경감시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원 내용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업인의 자부담 비율 15% 중 시비로 5%를 추가 지원해 국비 50%(국가 직접 지원), 지방비 40%, 농업인 자부담 10%로 농업인의 자부담을 낮춘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2024년도 본예산에 10억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재해보험 예산 총 55억 원의 시비를 확보했다.

추가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별도의 신청 없이 지역 농․축협과 품목농협에 방문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자부담을 납부하고 가입하면 농업정책보험 사업자인 NH농협손해보험에서 가입실적을 확인한 후 보조금을 올해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해 우리 농업 현장은 봄철 저온 피해부터 시작해 여름 폭우와 태풍 가을 우박피해까지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가 컸다”며, “농업인의 경영 안정망 확충으로 지속 가능한 영주 농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도내 유통 양식 어류의 잔류동물용의약품 실태 조사 실시

[뉴스스텝]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태형)은 2024년 자체 연구사업 과제로 수행한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이후 경상남도 유통 양식 어류의 동물용의약품 잔류 수준 분석’ 연구 결과, 검사한 어류 116건 중 1건을 제외한 모든 어류가 적합 수준이라고 밝혔다.검사한 양식 어류 116건 중 54건(46.6%)에서 동물용의약품이 검출됐으며, 1건을 제외하면 모두 기준치 이하의 안전한 수준으로 나

2025 경북도민의 날, APEC 성공 기원 경주 총결집!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1일 오후 2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2025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이철우 도지사,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22개 시장·군수와 의회 의장, 도의원, 기관 단체장, 출향 도민, 지역 주민 등 1,700여 명이 참석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경북의 힘으로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

서울특별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 “온실가스 감축, 녹색건축 신기술 장려가 해답!”

[뉴스스텝]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녹색건축물 조성 시범사업의 신기술 장려를 위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오는 20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제2차 정기회에 제출했다. 본 건의안은 공공에서 선도적으로 녹색건축 신기술을 적용해 녹색건축 활성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제도적 환경을 조성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