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8 10:25:36
  • -
  • +
  • 인쇄
2022년 공모 선정된 새직골지구 새뜰마을사업 지역 시행 관사골지구, 효자지구 선정에 이어 3번째 ‘쾌거’
▲ 새직골지구 새뜰마을사업 조감도

[뉴스스텝] 영주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대상지로 하망동 새직골지구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선정된 전국 37곳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일명 새뜰마을사업) 대상지 가운데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대상지로 영주시 등 4개 지구를 선정했다.

시는 2018년 관사골 지구, 2020년 효자지구에 이어 3번째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연계사업으로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 등 민관이 협력해 도시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락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집수리 지원사업이다.

한국해비타트가 사업 시행을 맡고, KCC가 창호 등 건축자재를, 코맥스가 스마트홈 보안자재를, KCC신한벽지는 벽지를, 경동나비엔은 난방시설을 지원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후원금 지원으로 집수리 자부담 비율을 50%에서 10% 수준까지 낮춰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새직골지구는 영동선 철로 주변에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자연 촌락 형태의 마을로 1991년 마을 중심부에 공동주택이 건설되면서 대상지가 하망 1, 2통으로 나뉘며 단절됐다.

열악한 주거환경,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인해 쇠퇴가 진행되면서 2022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의 낙후 도심지 중 한 곳인 새직골 새뜰마을사업 지역이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영주시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이 사업으로 △공폐가 정비 △노후주택 수리 △재해위험시설 및 안전보행로 정비 △주민역량강화 등을 추진해 새직골지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산불 특별법 국회 통과, 경북도의회 현장 의정활동의 결실 !

[뉴스스텝] 경상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는 9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최종 통과됨에 따라, 지난 4월 15일부터 5개월간 활동해 온 산불대책특별위원회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법은 산불 재난과 관련한 국내 최초의 특별법으로, 기존 농·임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역공동체 회복까지 확대한

예천군 대표단, 수원특례시 방문해 우호 교류·상생 협력 강화

[뉴스스텝] 예천군 대표단이 수원특례시와의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수원을 찾는다.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강영구 군의회 의장, 경제농림국장, 총무과장 등 21명의 대표단은 26일 수원특례시를 방문해 상생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대표단은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을 만나 두 지자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수원음식문화박람회 개막식과 자매우호도시의 날 행사에 참석해 교류의 폭을 넓힌다. 수원음식

화순군,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 수상 직장부 복싱선수·임원단 격려

[뉴스스텝] 화순군은 9월 26일 군청 군수실에서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복싱선수·임원단을 초청해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2025월드복싱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수상자 임애지 선수, 2025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 은메달 수상자 국승준 선수, 제1회 금강주택배 전국대회 금메달 수상자 이건호 학생,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 금메달 수상자 최준원 학생, 동메달 홍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