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젖줄 전천에 어린이 교통광장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0 10:25:35
  • -
  • +
  • 인쇄
쌍용C&E의 지역상생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
▲ 동해시 젖줄 전천에 어린이 교통광장 조성

[뉴스스텝] 동해시가 지역대표 향토 기업인 쌍용C&E와 협업으로 최근 동해시의 젖줄인 전천 일원에 어린이 교통광장을 조성하여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51억 원을 들여전천 갯목에서 설운골 입구 5km 구간에 대해 공원·녹지(초화원), 휴식공간(폐철교), 잔디광장 정비, 어린이 교통 체험시설, 산책로·자전거도로 및 개량, 횡단교, 어도 설치, 레져공간 등을 확충하는 ‘전천 시민 여가 힐링 공간 조성사업을’추진중에 있다.

이와 연계하여 추진되는 어린이 교통광장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 지역대표 향토 기업인 쌍용C&E의 지역상생사업에 선정됨에따라 추진에속도를 내게 됐다.

시는 쌍용C&E와 협업을 통해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7월 어린이 놀이터 및 교통체험시설 공사를 착공하여 9월 준공했다.

이어 가로등 및 제방진입로 설치 등 제반준비를 마치고 오는 31일(화) 오후 4시 전천 둔치 폐철도 주변(북평동 209-4번지 일원)에 위치해있는 어린이 교통광장 주차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은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민단체, 초·중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학교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추진 경과보고, 쌍용C&E공장장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조성된 어린이 교통광장은 3,330㎡ 면적에 신호등, 파고라 2곳,철도건널목, 시계탑 및 모형도로 등 어린이 교통 체험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구축했다.

주변으로는 어린이 4륜 자전차 20대, 4인승 자전거 2대, 2인승 자전거 2대를 갖춘 어린이 자전차 대여소를 비롯해 바구니그네, 정글집, 통나무, 실로폰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을 보유한 어린이 놀이 광장을 조성했다.

또한, 걷기, 인라인 이용이 가능한 다목적트랙과 짚라인을 전천 잔디광장에 조성(길이 360m, 면적 1,126㎡ 규모)해 전천 강변을 산책하는 가족 단위 주민들에게 힐링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어린이 교통광장과 어린이 자전차 대여소 등 시설물의 효율적인활용을 위해 향후 관련 부서 시설물 이관 후 운영 준비 등을 마치는데로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장인대 건설과장은 “동해시의 젖줄인 전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여가활동은 물론 어린이 교통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조성한 어린이교통광장이 주변의 여가시설과 함께 전천 친수공간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설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