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비탈면 붕괴 대비 인명피해 예방 긴급 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7 10:30:21
  • -
  • +
  • 인쇄
▲ 평창군, 비탈면 붕괴 대비 인명피해 예방 긴급 점검 실시

[뉴스스텝] 평창군은 금번 집중호우에 따른 비탈면 붕괴에 따른 인명피해 방지를 위하여 산림 인접 주거지 비탈면 붕괴 위험지구를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강원특별자치도 부지사주재 긴급 회의를 매일 실시하고 있고 특히 강조된 사항 중 민가가 인접된 산림의 비탈면 붕괴 위험지역에 대하여 별도의 계획을 수립하여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를 동원하여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하여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급경사지 상부까지 꼼꼼하게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산림 인접 주거지의 비탈면 붕괴 위험지역 10개소이다. 대상지 외 읍면에서는 자체 계획 수립에 따라 붕괴위험지역에 대한 점검이 포함되어 있으며, 점검내용은 사면상태 및 낙석 발생 여부와 지하수 용출 또는 변형 현상이 발생하는 절개지와 사면 내 절리부에 존치하는 수목 존재 여부, 인접된 민가의 피해 여부 등 집중호우에 취약한 시설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조치할 부분은 조치하고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단기, 중장기로 구분하여 예산 반영 등을 통하여 조치할 계획이며, 주민대피가 필요할 경우 담당 공무원과 유관 기관인 경찰력을 동원하여 신속하게 대피 조치할 계획이다.

오현웅 건설과장은“주말에 긴급 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이미 읍면에 점검 통보했고 본청에서도 공무원과 토질 및 안전 점검 민간전문가 등을 동원하여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라며“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 지역을 면밀히 살펴 주민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광역시의회 광주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예산만 세워놓고 못 써... 사각지대 방치

[뉴스스텝] 광주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이 예산을 제대로 쓰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으로 지원대상이 대폭 줄었음에도, 시가 10여 년 전 정한‘1만 원 이하 세대’라는 낡은 기준을 고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4일 열린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예산불용을 반복하며 사실

경기도-경기도의회,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경제 회복 등 ‘4천억 협치예산’ 합의

[뉴스스텝]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지역경제 회복, 교통 복지 강화 등 5개 분야 약 4천억 원의 협치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다.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특조금 제도 운영 개선안도 마련하기로 합의해 도와 도의회 간 협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소통·협치 기구인 ‘여·야·정협치위원회’는 4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2025년 제1차 여야정협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울진군,‘제16회 영어스피치대회’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울진군은 지난 10월 31일 왕피천공원 왕피천문화관에서‘제16회 울진군 영어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울진군 영어스피치대회’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피치능력을 경연하는 행사로, 울진군 학생들의 영어스피치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9월 진행된 예선에는 학생 7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이 중 우수한 실력을 보인 40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