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소상공인 희망대출’ 확대 지원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6 10:20:51
  • -
  • +
  • 인쇄
지난 25일 관내 새마을금고 5곳과 업무협약
▲ 광주 남구, ‘소상공인 희망대출’ 확대 지원 나서

[뉴스스텝] 광주 남구가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 차원에서 금융권과 협력해 각종 정책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관내 소재 새마을금고와 희망대출 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추가 지원에 나선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소상공인 희망대출 업무 협약식이 지난 25일 오후 3시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김병내 구청장과 관내 소재 무진‧광남‧서양‧주월‧월산 새마을금고 이사장 5명이 참석했다.

남구청과 관내 새마을금고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희망대출 업무 협약을 맺고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고충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대출 규모를 2억원 늘려 관내 소상공인에게 정책 자금 12억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남구도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연평균 금리의 3/4 가량을 구청에서 이자차액 보전금으로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지난해보다 구비 투입 규모를 늘려 올해 관내 소상공인에게 이자차액 보전금 4,8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관내 소상공인은 저금리로 내년 7월까지 해당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희망대출 정책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업소별 지원 금액은 500~1,000만원이며, 연평균 금리는 5.5% 수준으로 개인 신용도에 따라 달라진다.

구청에서 이자차액 보전금 4%를 지급하기 때문에 1.5% 수준의 금리로 정책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사업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올해 초 광주은행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올해 관내 소상공인에게 33억 6,000만원 규모의 특례보증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진군, 노인자살예방 프로그램 ‘내·안·愛’ 운영

[뉴스스텝] 강진군보건소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이달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제2기 2025년 노인자살예방 프로그램 ‘내·안·愛’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2기 프로그램은 보은산 힐링센터에서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표

광주광역시동구, 어린이집·유치원 연계 하천 생태 교육

[뉴스스텝] 광주 동구는 도랑 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최근 관내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EM(Effective Microorganism) 흙공 던지기 교육 및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EM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을 활용해 하천의 오염물질을 자연적으로 분해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방법으로, 이날 어린이집 아동들은 강사와 함께 EM 흙공을 만들어 광주천에 직접 던져보며 물 환경 보호의 의미를 배웠다. 특히 생활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운영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21일 초등학생과 보호자 40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곤충 표본 입체 모형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곽경탁 ㈜덕천곤충영농조합 강사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총 2회에 걸쳐 운영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곤충의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 활동 속에서 서로 소통하며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