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환동해권 북방경제 산업물류 중심도시 '우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8 10:20:47
  • -
  • +
  • 인쇄
2030년까지 1조8,783억여 원 투입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가 항만 인프라 구축과 북방경제 중점항만 지정 등 동해항의 고부가 가치화로 환동해권 북방경제 산업물류 중심도시도약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2030년까지 동해항에는 1조 8,783억여 원이 투입돼 복합물류항만 육성을 위한 컨테이너 정기항로 개설 및 물류단지 조성, 육상항만구역 확장 및 항만배후단지 지정 조성, 동해신항 조기 개발 추진으로 컨테이너 기능 재조정 추진 등 복합물류 항만 기반이 구축된다.

시는 2024년까지 5억원을 투입해 동해신항 건설과 연계하여 기존 벌크화물 기능은 신항이전, 동해본항은 고부가가치 항만기능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한 동해본항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또, 송정동 1000번지 일원(54만㎡)에 동해항 배후 물류 기능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6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철송장(28천㎡), 철도CY(90천㎡), 물류창고, 화물터미널, 지원시설 등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 입안을 추진하게 된다.

북방경제 교류·협력 강화 및 교역 확대를 위해 한·러 및 동남아 간 수입 물동량 창출을 위한 수산물 등 수입 품목 발굴, 러시아 연방 정부와 베트남 등 기업협력을 추진하고, 동해항 컨테이너선 국제 정기항로 취항으로 러시아 주요 항만과 동해항 거점 연계를 비롯해,

경자구역 북평지구 일대 추가 지정을 추진, 동해항 배후 물류 인프라 시설 구축, 주한 러시아 대사관 동해사무소 유치, 송정동 일원 고려인촌(러시아마을)을 조성 등 개청이래 동해시의 변함없는 비전이었던 북방경제 시대 산업물류 중심도시로의 도약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동해항을 통한 수출액은 전년보다 52.9% 증가한 8억2천459만 달러를 기록, 연간 사상 최고치를 훌쩍 뛰어넘는 등 북방경제권 국가들에 대한 수출 증가율이 키르기스스탄 1천540%, 몽골 891%, 카지흐스탄 555%, 타지키스탄 416%를 기록해 북방교역의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에는 기존 동해항의 한ž러ž일 국제항로 활성화는 물론 신규항로 유치와 수출입 화물 다양화, 소량화물 적극적 유치를 위해 인천항과 부산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국제물류 주선업체 (주)씨케이팬아시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물류 관련 기업 유치, 인적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협력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동해항이 항만배후단지, 산업단지와 연계된 산업물류항으로서 탈바꿈되고 북방경제를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환동해권 산업물류의 중심이 되도록 시정의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진군 온정면,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안전 및 소양교육 실시

[뉴스스텝] 울진군 온정면장은 지난 9월 16일 온정면 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2025년 온정면 노인일자리사업 안전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전, 오후 두 차례로 나누어 노인일자리 참여자 229명을 대상으로 건강체조 따라하기, 교통안전교육 및 복지혜택 안내, 울진형 복지제도 및 기타복지제도 안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온정면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경기도의회 문형근 위원장, '안양 인덕원 인텐스퀘어 조성공사 착공식' 참석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2025년 9월 16일 오전, 안양시에서 열린 '안양 인덕원 인텐스퀘어 조성공사 착공식'에 참석하여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이번 사업은 다목적 도시개발사업으로, 안정적인 주택 공급과 청년·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환승 체계 개선을 통한 교통 중심지 기능 강화, 문화·녹지 공간 조성 등 다

평택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청소년 흡연과 마약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평택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지난 16일 안중현화근린공원 일대에서 평택시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 100여 명을 비롯해 평택시청, 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청소년 마약, 흡연 등 약물 오남용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평택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캠페인 시작에 앞서, 참석자 전원이 함께 청소년 보호를 위한 선언문을 낭독하며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지켜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