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을 바꾸는 도시재생사업 중점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8 10: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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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3년 도시재생사업에 국비 595억 원 투입
▲ 강원도청 전경

[뉴스스텝] 강원도는 금년도 도시재생사업에 2022년 선정된 3곳을 포함하여 32곳에 국비 595억 원을,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2022년 선정된 8곳에 국비 14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으로 구도심을 주민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건강한 주거지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도는 올해 기존사업의 신속 추진, 도시재생 예비사업 추진 및 중앙부처와의 소통을 통해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도시재생사업 미선정시군(4개 시군)도 도시재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발굴 및 공모준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 도시재생사업으로 △동해 ‘동쪽바다 묵호 풍물화첩4080’, 삼척 ‘블랙다이아몬드 도계’ 등 중심시가지형 6곳, △강릉 ‘살맛나는 중앙동’, 태백 ‘낙동강 1300리 여정의 이음, 황지’ 등 일반근린형 13곳, △영월 ‘별총총 마을’, 철원 ‘화지마을 지화자’ 등 주거지지원형 5곳, △태백 ‘ECO JOB CITY 태백’ 경제기반형 1곳, △강릉 ‘역사, 예술, 자연을 담아, 피어나는 노암’, 인제 ‘병영문화도시 원통RE’ 특화재생형 2곳, △속초 ‘화채락 설악화채마을’, 고성 ‘거진다드림 세비촌’ 등 우리동네살리기 4곳, △홍천 ‘주민생활복합허브 조성사업’ 인정사업 1곳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도는 쇠퇴된 도심에 대한 골목상권 활력증진, 일자리 창출 및 주거환경 개선으로 지역주민의 삶이 풍성하고 소외됨 없이 다 함께 잘 사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강원도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 전문가를 양성하고 시군(현장)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해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된 도시재생 예비사업 8곳을 바탕으로 금년에도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중심으로 주민역량 강화와 자문을 실시해 주민이 공모에 적극 참여토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성공적인 도시재생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2023년 도시재생사업 공모는 전국 30곳 내외로 상반기에는 우리동네살리기, 혁신지구를 하반기에는 특화재생을 선정할 계획이며, 아울러, 올해 2곳 이상이 선정될 수 있도록 공모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기동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한 구도심에 생활편의시설을 공급하여 주거환경 개선, 골목상권 활성화 등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을 바꾸는 사업인 만큼 시군별 특성을 반영한 도시재생이 되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며, 특히 ‘22년부터 선정된 특화재생형 사업에 대하여는 지역 고유자원을 통한 스토리텔링·도시브랜드화 및 상권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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