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8 10:25:20
  • -
  • +
  • 인쇄
다문화가족 4가구 지원, 1가구 당 왕복항공권 등 최대 370만 원 지원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이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및 가족들의 조기정착을 위해 다문화가족의 모국방문을 지원한다.

군은 지역에 정착해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꾸려가면서도 오랫동안 모국에 다녀오지 못한 다문화가족에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한국사회 조기정착과 생활안정에 기여하기로 했다.

군은 다문화가족 4가구를 선정해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및자녀 등이 왕복할 수 있는 항공권과 국내여비를 가구당 37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2023년 2월 28일 기준, 양양군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가정으로, 양양군 및 관련 단체 지원을 받고 5년이 지난 가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오는 4월 10일까지 양양군평생학습관 2층(양양군 복지정책과 여성가족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가점대상은 지역사회단체 등록 및 활동, 지역(가정) 사회 유공·포상자 등이다.

군은 양양군 거주기간, 생활정도, 기지원여부, 가족센터 참여활동, 지역사회단체 활동 등을 종합평가하여 오는 4월 14일 지원대상 가정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양양군에는 2023년 2월 기준, 151세대(중국 29, 일본 21, 필리핀 30, 베트남 53, 캄보디아 6 세대 등)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군은 지난 2001년부터 2억 6,300여만 원을 투입해 총 129세대의 모국 방문을 지원해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이 좋아! 아이들이 살기 좋은 마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초등학교 입학생 응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2학기부터 '아이들이 살기 좋은 마을, 행궁동'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입학생을 위한 응원 및 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이번 사업은 학교생활을 새롭게 시작하는 지역 내 초등학교 신입생을 응원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2학기에는 입학생 중 3명을 선정하여 학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지원 물품은 학습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양지유스센터, 청소년·청년과 온세대가 함께하는 해찬양짓말 거리페스티벌 개최

[뉴스스텝]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양지유스센터는 9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을지대학교와 걷고싶은거리 일대에서 청소년·청년과 온세대가 함께하는 ‘제8회 해찬양짓말 거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개막은 을지대학교 풍물패 ‘새밝소리’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성남시청년프로예술단의 축하공연과 지역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행사 현장에는 AI오목, 예날과현대 교복체험, 전통놀이

수원특례시 화서2동, 홀몸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을 나들이

[뉴스스텝] 수원특례시 팔달구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을 모시고 국립농업박물관 나들이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평소 외부 나들이가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한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이날 나들이에는 협의체 위원들과 홀몸어르신 20명이 함께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