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투출기관 감사역량 강화로 청렴도 1등급 달성 정조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8 10:25:23
  • -
  • +
  • 인쇄
감사 효율화와 투·출기관 감사역량 강화로 비위 근절과 청렴도 1등급 달성 기대
▲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감사협의회 워크숍

[뉴스스텝] 서울시는 시 산하 투자‧출연기관의 자체감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이를 통해 투자‧출연기관의 자체감사 역량을 향상하고 서울시 청렴도 1등급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는 투자‧출연기관 자체감사 확대를 위해 그간 감사를 통해 지적된 일반관리 분야 감사사례집을 작성·배포하고, 감사위원회에서 직접 감사사례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투자‧출연기관에서 주로 발생하는 비위사례와 이와 관련된 법령, 지침 등을 설명함으로써 인사, 예산, 회계 등 일반관리 분야 업무 역량을 향상시키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비위행위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울시는 투자‧출연기관의 자체감사 성과를 소개하고 그 실적을 공유하고자 10월 25일 서울가족플라자(서울시 대방동)에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감사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감사협의회’는 투자‧출연기관 감사부서와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함께하는 공유와 소통의 장으로 '19년 이후 분기별로 개최되는데, 서울시는 금번 감사협의회 워크숍에서 자체감사 성과는 물론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반부패 청렴시책 사례도 함께 공유하여 시 전 영역에 부패근절과 청렴문화 장착을 위한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번 감사협의회 워크숍에 참여한 모든 투자‧출연기관은 분임활동을 통해 자체감사 실적을 상호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전 기관에 소개함으로써, 자체감사의 필요성을 환기하고 우수 감사기법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외 감사기법 강의를 실시하여 보다 체계적인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 기관의 반부패 청렴시책을 공유하여 ‘청렴서울’ 실현을 위한 노력도 전개했다.

박재용 서울시 감사위원장은 “투자‧출연기관에서 발생하는 비위와 잘못은 바로 서울시에 대한 비난과 청렴도 저하로 이어진다.”라고 설명하며, “금번 워크숍에서 소개된 우수한 감사기법과 반부패 청렴시책 공유로 투자‧출연기관 자체감사 역량과 청렴도 향상이 기대되며, 이는 서울시 청렴도 1등급 달성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임영웅 팬클럽, 강릉시 저소득가구 아동에 장학금 전달

[뉴스스텝]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강릉)’가 강릉시 저소득가구 아동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웅시대(강릉) 회원들은 8일 강릉시에 총 5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학업 지원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영웅시대 강릉지부 관계자는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