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토스플레이스, 청년 외식업 창업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4 1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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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생 창업매장에 결제 인프라 및 디지털 기술활용 매장관리법 교육 지원
▲ 골목창업학교 교육

[뉴스스텝]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토스플레이스가 골목상권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외식업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수행하는 ‘서울시 골목창업학교’에서 철저한 준비를 거쳐 창업한 외식업 매장에 토스플레이스가 결제 인프라와 교육을 지원한다.

골목창업학교는 상권변화를 주도하는 창업가 양성을 위하여 서울시가 설립한 창업교육 기관으로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20명씩 선발하여 11주의 장기집중 교육을 제공한다. 현재 총95명의 누적 수료생 중 49명이 실제 창업에 성공했다.

토스플레이스는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계열사로 오프라인 결제 및 가맹점 사업시장을 디지털화하고 공급자 위주였던 시장환경을 소비자 위주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스 단말기와 전용 소프트웨어를 출시한 지 1년 만에 가맹점 3만 개를 돌파하며 신규 가입자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차지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골목창업학교 수료생들의 ‘현장 목소리’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골목창업학교를 수료하고 현재 베이커리를 운영 중인 수료생이 매장에서 직접 사용하며 만족한 결제 단말기 및 매장 운영 솔루션을 골목창업학교(서울신용보증재단 운영)와 주변 교육생들에게 추천했고, 이를 인지한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토스플레이스에 새로운 파트너십을 제안함으로써 파트너십이 성사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토스플레이스는 서울시 골목창업학교 수료생이 창업한 매장에 ▲결제 단말기 및 운영 솔루션 등의 인프라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매장운영법 교육 콘텐츠를 지원한다.

골목창업학교 수료생이 창업 후 전용 소통 채널을 통해 지원을 신청하면 토스플레이스의 결제 단말기(토스 프론트)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손쉬운 근로계약서 작성, 고객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등의 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이번 협업으로 골목창업학교 수료생들은 창업 초기 결제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창업매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매장 운영 및 고객 유치를 통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성공적인 매장으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주철수 이사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민관기관과 협업을 확대하여 외식업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초기에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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