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금악초, 중학 생활을 준비하는‘디딤돌 교실’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02 1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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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 생활을 준비하는‘디딤돌 교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금악초등학교는 12월 14일부터 30일까지 6학년들을 대상으로 중학교 생활을 준비하는 예비 중학생이 갖춰야 할 역량들을 키우고 초등학교 생활을 알차게 마무리하기 위해‘디딤돌 교실’을 운영했다.

2주간에 걸쳐 이루어진‘디딤돌 교실’은 초등학교를 마무리하고 중학교 생활을 준비하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프로그램들을 모아 크게 꿈자람, 추억쌓기 등 2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운영됐다.

꿈자람 활동으로 12월 14일부터 12월 30일까지‘자기주도성’과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해 몰입연구소 김연성 소장님을 초청하여 6차시에 걸쳐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14일에는 학교장과 마주 보며 대화하며 6년간의 학교생활을 되돌아보고 비전을 갖고 생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자신들의 꿈에 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16일에는 중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금악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하고 있는 선배님과의 만남을 추진하여 여러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억쌓기 활동으로 28일에는‘한림작은영화관’을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영웅’을 관람했다. 자신들이 다닐 중학교가 있는 한림 읍내를 스스로 버스카드를 대보며 승하차하는 경험도 했다. 22일에는 1년간 성실하게 기록한 일기장의 겉표지를 가죽으로 꾸며보는 시간을 가지며 일기장 속에서 자신의 지나온 일상과 생각들을 더듬기도 했다. 또한 보·물·섬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우리 고장의 향토 음식인 오메기떡과 쉰다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디딤돌 교실’은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끝자락을 며칠 남기지 않은 예비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하여 즐겁게 추억도 쌓으며 중학생으로서의 자세와 마음을 가다듬는 값진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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