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동해 복지지키미' 확대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8 10:20:38
  • -
  • +
  • 인쇄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한, 복지 위기가구 발굴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는 지역사회 중심의 인적 사회 안전망 구축 및 지역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동해 복지지키미’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 명예직 복지활동가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변의 복지 위기가 예상되는 가구에 대하여 초기위험을 감지하고 대상자를 적기에 발굴하는 인적 안전망이다.

빈곤 위기가구,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新 사회적 위험증가에 선제적 ·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기존에 운영 중인 인적 안전망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593명을 비롯해,

방문형 봉사자(요양보호사), 주민밀착형 종사자(검침원등), 기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복지통장 및 사회복지에 관심있는 주민 등을 대상으로 범위를 넓혀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면 위기가구 발굴 대상 및 방문 방법 등의 사전 교육을 받아 위기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위험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신고 · 지원 ·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안전한 가구방문 활동을 위해 가급적 2인 1조로 활동하는 안전 조치를 강구 하는 등 사각지대 도움이 절실한 빈곤 위기가구,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방문형 종사자, 검침원 등 평소 복지에 관심과 봉사정신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동해시는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 131명, 복지통장 256명, 동 단체회원 68명, 생활업종종사자 8명, 신고의무자 82명, 기타 지역주민 48명 등 총 593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기선 복지과장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구성 및 운영으로 복지 취약가구 상시발굴 체계 구축 및 마을별 실정을 잘 아는 복지통장을 활용 고독사 예방 등 복지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

[뉴스스텝] 강진소방서는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합창단이 9월 17일 개최된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대회는 ‘노래로 배우는 불조심,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회장 남옥화)는 9월 1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보육인의 날’ 행사를 열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도 자리해 보육 현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행사는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이 대전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