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청 전경 |
[뉴스스텝] 횡성군은 30일, 군청 1층 민원실에서 횡성경찰서와 합동으로 폭언과 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시행하였다.
이날 훈련은 공무원에 대한 악성 민원인 폭언과 폭행 등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 2차 피해 예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 앞서 지휘통제반, 초기대처반, 민원인 대피유도반, 피해공무원 구조반 4개의 비상대응반을 편성하고 대응반별 역할을 분담해 민원인의 돌발상황(폭언‧폭행) 가정하에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진행은 상황별 민원 대응요령에 따라 민원인 진정과 112 비상벨 호출, 다른 민원인 대피 유도, 청원경찰 제압, 가해 민원인 경찰 인계 등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9개 읍면 민원창구 비상벨 모의훈련도 함께 실시하여 비상벨 경보상태 및 경찰 112상황실 연동 여부 등도 점검하였다.
김종선 허가민원과장은“앞으로 정기적인 훈련으로 특이민원에 적절히 대응하고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민원담당공무원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안전한 민원환경을 위해 ▲고정식 강화유리 가림막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캠) 도입 ▲읍면 비상대응체계 구축 개선 및 모의훈련 정기적 실시 등 다양한 시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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